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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진구가 구민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최근 무인 단말기와 모바일 앱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된 가운데,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구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지난해 100시간에서 올해 200시간으로 두 배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폰 기초부터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AI) 활용까지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경로당, 전통시장, 복지관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02-450-974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 사업도 활발하다.특히 중곡권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사업 대상을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대폭 늘렸다.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 한글교육 2개 반이 운영되며, 한국중앙교회와 중곡교회에서는 스마트폰 기초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적응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숨은 인적 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풍부한 지식과 강의 경험을 갖춘 재능기부 강사 ‘광진고수(광나는 진짜 고수)’들이 지역아동센터, 학습나루터, 경로당 등을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선보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6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에는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6명) ▲워커힐아파트 경로당(10명) ▲자양우성1차아파트 경로당(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광진구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6년 디지털 문해학습장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스마트폰 및 AI 활용 교육 등 고도화된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의 재능 나눔을 통해 구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 광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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