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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지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제1호 사업으로 ‘손잡고(GO)! 안심하고(GO)!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상 사고 위험이 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6개 읍면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100가구다. 총 2,156만 원의 사업비는 모두 고향사랑기금으로 충당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1월 세부 계획 수립 및 협의를 거쳐 전문 업체와 표준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 22일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무주읍 굴천길에 거주하는 박순덕(84세) 어르신은 “그동안은 무릎이 아프고 기운이 없어 화장실에서 일어날 때마다 벽을 짚거나 변기를 붙잡아야 해서 힘들고 불편했다”라며
“손잡이를 설치하고 나서는 넘어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서 화장실 가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얼굴도 모르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기부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안전 손잡이 잘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될 구체적인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을 비롯해 ‘무주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 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제1호 사업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은 기부금이 실제 주거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선순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박선옥 무주군 자치행정과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안전 손잡이 설치 이후에는 실제 사용 중인 어르신들의 사용 후기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기부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향을 아끼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들이 주민 안전과 행복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정 기부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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