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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서초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오는 14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2026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당신이 지킨 어제, 우리가 기억할 오늘, 함께 누릴 서초’를 주제로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 기아, 호반그룹이 후원한다. 행사는 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과 2부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8주년 기념 음악회’로 구성된다.
오후 5시에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52사단 군악대의 장엄한 연주를 시작으로 호국보훈 퍼포먼스, 8개 보훈단체 유공회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와 웃는아이 뮤지컬단이 함께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는 ‘그 날, 1950년 6월 24일 – 잃어버린 평화의 기억’을 주제로, 전쟁의 비극이 시작되기 직전의 평범한 일상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평화의 소중함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부 음악회가 열린다. 1982년 MBC 가요대상 ‘가수왕’ 출신 가수 이용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무대에 오르며, 청년예술단체 ‘뮤지컬스’는 뮤지컬 갈라쇼를, 역사합창단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첨단장비 전시·체험을 비롯해 ▲호국보훈 캘리그라피 체험 ▲한인애국단 입단식 체험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보훈·복지·군 부대 관련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 마술공연과 비눗방울 쇼를 결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버블매직쇼'도 두 차례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지난해 가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가 오후 3시부터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인근 매헌시민의 숲과 여의천 소원의 다리 일대에서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담아내는 뜻깊은 시간으로, 시상식은 오는 7월 중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미래세대가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훈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주관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고 보훈회관에는 ‘보훈건강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챙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적지 순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예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청소년 보훈현장 체험학습‘에는 토요반을 신설해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고,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는 초등 고학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국 정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전 세대가 함께 감사와 존경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가 일상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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