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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군공설자연장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안군은 군민의 장례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하서면 장신리 일원에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8억원, 도비 6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증가하는 화장 수요와 자연친화적 장사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설 자연장지는 잔디형 자연장 5500기와 수목형 자연장 1600기 등 총 7100기 규모로 조성됐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잔디 아래 또는 수목 주변에 안치하는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사용요금은 30년 기준 잔디형 30만원, 수목형 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설 자연장지 조성으로 그동안 타 지역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등용마을회를 중심으로 한 위탁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설 자연장지는 단순한 장사시설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장사시설”이라며 “태어남부터 노년, 그리고 삶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군민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설 자연장지는 장사시설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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