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도서관으로 소풍 갈까"… 해운대구, 4월 독서 축제 '풍성'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3-18 1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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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연부터 인형극·3D 체험까지, 3개 도서관서 24개 프로그램 운영
▲ 포스터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해운대구 곳곳의 도서관이 책 향기 가득한 문화의 장으로 변신한다.

해운대구는 2026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오는 4월 한 달간“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재송어린이도서관, 반여도서관 등 관내 3개 주요 도서관이 연합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도서관은 연령별 맞춤형 강연과 체험활동을 배치해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해운대인문학도서관에서는 깊이 있는 지적 탐구가 이뤄진다. ▲길상효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풀어보는 역사 특강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즈 화분 만들기 ▲3D펜을 활용한 붉은 말 만들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예술이 결합한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재송어린이도서관은 감성 자극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어린이인형극 ‘뚱뚱보 호박’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나만의 레진 키링 만들기 ▲‘세계 책의 날’ 기념 독서통장 꾸미기 등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반여도서관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테라피’에 주목했다. ▲클레이아트 및 원예테라피 강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독서 의욕을 고취하는 ▲독서빙고 챌린지 ▲연체 탈출 이벤트 등을 통해 도서관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봄날,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별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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