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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농식품기업 기술애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잇는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 애로를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부터 실증연구, 기술이전·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등 농생명 기술보유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 제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농식품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 실증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굴된 기업별 기술수요에 대한 참여기관의 지원 가능 여부와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올해 도내 농식품기업 714개사를 대상으로 기술수요를 조사해 40개 기업의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전문가 매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해 기업별 기술 문제에 맞는 해결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현장에서 발굴한 기업의 기술수요가 올해 실제 실증연구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도는 원광대학교 글로컬 사업과 연계한 ‘농식품기업 애로기술 실증연구 사업’을 통해 4개 과제를 선정해 기업과 대학·전문가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단순 발굴·상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한 기술수요를 실증연구와 기술이전, 제품화·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공공기술 사업화 지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업 기술지원·연구연계 프로그램 등 참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지원사업을 기업 수요에 맞춰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도건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혁신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가를 적기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기술 애로가 실증연구와 기술이전, 제품화·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생명 혁신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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