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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4일 Kt인천지사에서 열린 '24시간 외로움 상담콜'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4일‘24시간 외로움 상담콜’개소식을 개최하고, 8월 5일부터 시민 누구나 외로움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외로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건강 악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인천시는 외로움이 깊어지기 전에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대화 창구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구축했다.
외로움 상담콜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로, 외로움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겠다는 인천시의 선제적 예방 정책이다.
시민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상담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인천시 120 미추홀콜로 전화해 9번을 누르거나 대표번호 1899-2579로 전화하면 외로움 전문 상담사가 시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외로움 정도와 개인별 욕구를 파악한다.
시민들은 전화 뿐만아니라 채팅으로도 상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외로움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외로움 상담콜은 단순 상담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외로움 예방 및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긴급 생활 지원을 연계하고, 우울·불안 의심자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종합사회복지관·청년미래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는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촘촘하게 지원한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외로움은 이제 개인의 감정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공이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이 시민 누구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연결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더욱 촘촘하게 발굴·지원함으로써 ‘외로움을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민의 마음까지 돌보는 인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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