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삼표부지 개발 원활한 추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경제 / 김예빈 기자 / 2026-08-04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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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부지 복합개발, 성동의 미래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
▲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사업 조감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성동구 유보화 구청장이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삼표부지 복합개발은 성동의 미래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와 서울시, 성동구가 힘을 모아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혜롭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는 수십 년간 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곳으로, 주민들은 해당 부지가 주거·업무·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나기를 오랫동안 기대해 왔다.

유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개별 건축사업을 넘어 성동구와 서울 전체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 개발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 6,00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통해 인근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안정의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오랜 기간 논의해 온 핵심 거점 개발사업이 지연될 경우 당초 기대했던 지역발전 효과가 축소되고, 주택 공급에 대한 시장의 신호도 약화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는 삼표부지 개발이 지닌 미래 가치와 공공기여의 혜택을 폭넓게 살펴 조속한 시일 내 보완 심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에는 국토교통부가 제기한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해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절차적 이견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 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소모적인 갈등보다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구민의 편에서 현명한 해결책을 찾겠다”며 “삼표부지 복합개발이 당초 취지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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