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 “학생배치는 숫자만이 아닌 통학 안전과 학습권 함께 살펴야”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8-04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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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숙 의원, “학생배치는 숫자만이 아닌 통학 안전과 학습권 함께 살펴야”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만나 동탄지역 학생배치와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신미숙 부위원장은 2028년 7월 입주 예정인 동탄2 A76-2BL의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 검토 상황을 점검했다.

A76-2BL은 1,524세대 규모로 약 413명의 초등학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솔초와 정현초에 분산배치할 계획이었으나, 교육지원청은 이솔초의 배치 여력을 고려해 정현초 단일 통학구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실제 도보 거리와 통학로 안전, 통학버스 이용 여건을 확인하고, 정현초의 학급당 학생 수와 특별교실 등 교육공간 확보 대책도 함께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학교별 최초 시설계획과 교실 전환 현황, 학년별 학생 수에 관한 자료도 요청했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학생배치는 교실에 몇 명을 배치할 수 있는지만 계산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통학 안전과 특별교실 이용, 교육환경과 학습권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학교 등 학교 밖 교육사업에 대해서는 화성의 넓은 생활권과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탄지역의 대학·기업·전문가와 연계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인적자원과 학교·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교육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화성시, 지역 재단, 학교 및 민간 전문가가 사업과 공간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실무협력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대학과 기업, 전문가, 공공시설을 연결해 지역 전체가 하나의 학교처럼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되는 화성형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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