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 ‘강남오색 모형’ 교육부 방학 돌봄 공모 영남권 최우수 선정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22 14:20:07
  • 카카오톡 보내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형 선정,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 2천여만 원
▲ 강남교육지원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과 울주군이 함께 제출한 ‘강남오색(울주군) 모형(모델)’이 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형(모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방학 기간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자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협력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7개 우수 모형(모델)을 발표했으며,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최우수 사례를 권역별로 1곳씩 지정했다.

그 결과 강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강남오색(울주군) 모형(모델)’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최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자체 중심의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연계한 ‘울산형 표준 모형’ 구축을 목표로, 지역 초등학교 9곳과 지역 돌봄 기관 9개소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사업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총 4억 2,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방학 기간 점심 급식과 간식이 전액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 세부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여름방학부터 ‘강남 오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환경, 정서 지원·독서, 국제적(글로벌) 인재, 예체능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단순 돌봄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큐브, 3차원(3D) 펜, 창의 과학, 독서 논술, 원어민 영어 수업, 방송 댄스, 음악줄넘기 등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영남알프스복합센터와 반구천 암각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은 울주군청, 학교, 지역 돌봄 기관,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돌봄과 교육, 체험, 안전을 함께 아우르는 울산형 초등돌봄·교육 모형”이라며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