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중심지 창원특례시!’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총력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5-11-04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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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홍보를 통한 ’전지훈련 최적지 창원‘ 이미지 제고
▲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총력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원특례시는 사격·축구·사이클·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 중인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국제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을 필두로 창원축구센터, 창원레포츠파크 등 우수한 공공체육시설 홍보와 방문자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다채로운 방식의 홍보를 위해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시설공단·레포츠파크 등 주요 체육시설에 배치 및 전국 시·군·구와 체육회에 발송했고, 유튜브 쇼츠 및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SNS를 통한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시는 방문 팀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식시설 할인 △마산로봇랜드 입장료 할인 △관외 방문팀 대상 시티투어버스 무료티켓 선착순 제공 등을 지원하여 방문 팀들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동계축구 스토브리그, 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 등 전지훈련 관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94개팀 2,000여 명이 장기간 창원에 체류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창원을 K-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스포츠팀 유치를 확대하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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