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백서 '모두의 아이디어2' 출간… 30개 공모·152개 작품 한눈에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6-22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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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 구성으로 사업 개요, 공모지침, 작품 설명, 심사위원평 등 전 과정 포함
▲ '모두의 아이디어 : 건축 공모전2' 책자 세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공공건축의 최신 동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설계공모 백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2'(부제: 프로젝트 서울 2020~2024)를 출간했다.

이번 도서는 2016~2019년 서울시 공모전을 수록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의 후속편으로,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이 통합 수행한 공공건축 설계공모 30건의 당선 및 입상작 152개 작품을 수록했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비전의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이 설계공모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공모 제도의 혁신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 구축을 시작으로 시민 공개심사와 종이 없는 디지털 심사를 도입하는 등 설계공모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당선작뿐 아니라 입상작도 함께 수록해 설계안이 어떠한 기준과 과정을 거쳐 선정됐는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 설계공모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정 과정의 타당성을 보다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 박정환은 기고문에서 “공공건축 설계공모는 건축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공건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2'는 총 4권 1세트로 제작됐다.

1권은 설계공모 및 공공건축을 주제로 한 건축가 기고문과,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운영을 위한 건축가 6인의 좌담회 기록을 담았다. 2~4권은 용도별로 구분한 6개 분야, 총 30개 사업의 설계공모 내용을 수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공천사 4개, 기반시설 3개, 문화시설 7개, 교육·연구 및 산업지원시설 7개, 복지시설 5개, 공공의료 지원시설 4개로 구분되어 있다.

각 사업은 설계공모 개요, 공모지침, 당선 및 입상작 설명, 심사위원 평가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담아 설계공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심사위원 평가 내용은 향후 설계공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되는 동시에 공공건축 정책의 방향과 가치, 심사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2'는 서울책방에서 4권 1세트(50,000원)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e-book 책방에서도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백서는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발전 과정과 성과를 집대성한 기록물”이라며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도 서울시 공공건축 정책과 공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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