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노인일자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영예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6-22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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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공동체 회복 두마리 토끼 잡았다
▲ 노인일자리 달달팥당 전경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인제군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사업 운영성과, 참여자 관리, 수행기관 협력체계, 우수사례 등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인제군은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제군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밀착 추진해 왔다.

특히 단순한 생계 보조형 일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여건과 어르신들의 경험·역량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인제시니어클럽’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과 생활 수요를 연계한 공동체형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제시니어클럽은 카페 실버메이드, 베이커리 인제당, 할매국시집, 할매밥상, 황태사업단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원통전통시장 내에 조성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제6호점 '달달팥당'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5년 9월 문을 연 '달달팥당'은 강원특별자치도 특화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팥죽, 팥빙수, 호두과자, 꼬마김밥,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인제 오미자 등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로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공동체 회복의 모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구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은희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인제군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자, 수행기관과 참여 어르신들이 합심해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연륜과 역량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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