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만에 4만 명 육박”… 그림책정원 1937, 도심에 사람 다시 모았다!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5-04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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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정원 1937, 도심에 사람 다시 모았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그림책정원 1937'이 개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수 3만 7천 명을 기록하며 도심 속 대표 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하루 1천 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일반 단체 관람객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관람 흐름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에서 그대로 체감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젊은 층까지 유입되며 ‘다시 찾는 공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책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공간이다. 생각보다 훨씬 오래 머물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머무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 범위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청주를 넘어 세종, 대전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지며 문화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미디어아트 판타지아와 청주 국가유산 야행, 그림책페어, 야외도서관이 도청 일원에서 연계 운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틀 동안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도청 일원은 사람으로 가득 찼고, 공간 곳곳이 머무는 사람들로 채워졌다.

체험·놀이 프로그램과 캠핑카, 빈백 쉼터, 푸드트럭, 공연 등이 어우러지면서 행정 공간이었던 도청이 ‘즐기고 머무를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전 연령대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행사 참여가 그림책정원 1937 방문으로 이어지며 공간 간 연계 효과와 콘텐츠 경쟁력도 함께 드러났다.

이와 함께 도청 일원에 머무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주변 상권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원도심에 사람과 활력이 돌아오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첫 회로 열린 그림책페어 역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다음 행사를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5월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주말 가족 체험, 단체 관람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되며,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 유입과 체류를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전시 기획에도 본격 착수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는 그림책정원 1937을 중심으로 도청 일원 문화공간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해 도심 한가운데서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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