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장엔진,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사업' 설명회 개최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6-10 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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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0억 원 투입, 암에 특화된 AI 혁신과제 개발기업 선정 공모
▲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사업」 설명회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사업’의 세부 과제 선정을 위해, 관심 기업 등을 대상으로 6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 2층 비바체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4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이 총괄 운영기관으로 확정되어 본격 착수했으며, 강원 지역 의료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50억 원(국비 300억 원 포함)을 투입하여 AI 기반의 암특화 의료산업 육성 및 병원과 연계한 실증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사업 첫해인 2026년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폐암을 주요 암종으로 지정, 치료 및 관리에 특화된 AI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현재 4개 분야의 세부과제를 수행할 기업 선정 공모가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암치료 어시스턴트AX(7억 원), ▲진료지원 로보틱스AX(5억 원), ▲일상관리 회복지원 엣지AX(4억 원), ▲암특화 의료 AX 데이터 실증환경 조성(9억 원)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 소재하거나 이전을 확약한 기업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암치료 어시스턴트AX’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 경로를 탐색하고 의료진에게 제시하는 기능이 핵심이며, ‘진료지원 로보틱스AX’는 AI가 탑재된 로봇을 통해 환자에게 물리적 돌봄을 제공하고, 간호·간병 환경에서 의료진을 스마트하게 지원한다.

‘일상관리 회복지원 엣지 AX’는 환자가 착용하는 초경량 AI 기기로 일상 생활에서 재발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이 핵심이며, ‘암특화 의료 AX 데이터 실증환경 조성’은 희귀암 등 암데이터를 생산하여 과제 개발에 활용하고, 임상 환경으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선정된 과제는 연차별 성과 분석을 통해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지역 거점 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통해 실제 병원 현장에 적용되고 상용화로 이어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6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총괄 운영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강원 의료 AX는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암 특화 AI 기술은 높은 산업적 수요는 물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 혁신 기술이 강원도에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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