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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점심시간을 쪼개어 회의를 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은 사흘째 계속된 영주시장직 인수위위원회 회의에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를 '시민 중심 행정'과 '기본이 바로 선 행정'으로 제시하며 영주시 부서별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 당선인은 영주 주요 진입로에 설치된 구)판타시온 간판이 낡고 훼손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지만 20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는 사례를 화면으로 보여주며 행정기관의 관리 미흡을 질타했다.
영주지역 곳곳의 도로 포장 불량 사례도 지적했다. 관행이 계속되면 당연한 걸로 받아들인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시공하는 만큼 시민들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금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감독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광복로 문화거점시설인 카페 ‘다리다’와 영주시 전통.향토음식 체험관 용도로 민간 위탁했던 ‘식치원’ 건물이 수 년째 방치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영주시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적극 행정, 청렴성 강조
‘적극 행정’도 강조했다. 민원을 발굴해 해결하는 공무원과 허가과 등 기피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줘 일하는 공무원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제기한 민원은 담당자를 거쳐 상급자들까지 검토하는 ‘민원 3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시건설국 등 사업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은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각종 인허가와 공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해 관계자와의 부적절한 접촉이나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황병직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할 것을 주문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의 경우 고령자나 농기계를 작동하지 못하는 농업인이 이용할수 없는 한계가 있다. 농기계를 임대해주고 운전까지 담당한다면 모든 농업인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제도 개선안이나 신규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당선인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야말로 민선 9기가 추구하는 시정 방향이라며 공직자들의 작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정이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영주의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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