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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5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해외 및 한반도 지상국과의 교신에 연이어 성공한 것을 축하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시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한반도 교신을 완료하며 본체 시스템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토 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정밀지상관측 임무를 본격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성은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민간 산업체 최초로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개발한 첫 위성으로,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한국 우주기술의 자립성을 강화했으며, 우리나라 민간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는 이번 발사 성공이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저력을 입증한 성과로, 국내 위성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한다.
경상남도는 위성산업 생태계의 체계적 조성을 위해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총 1,362억 원을 투입하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은 극한 온도·진공·진동 등 우주 환경을 지상에서 재현하여 위성 부품 및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공용 시험 인프라이며, 총 381억 원 규모의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위성의 설계·제작·조립 전 단계를 지원하는 개발 거점 시설이다. 두 시설을 통해 경남은 위성 개발에서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위성산업 자립 기반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민간 기업이 위성 신기술·신제품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규제 혁신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총 252억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위성 관측 데이터를 직접 수신·처리하는 지상국 구축도 함께 추진하여, 경남은 위성 개발부터 실증, 데이터 활용까지 전주기 위성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는 도내 위성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해 자체 위성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상남도와 진주시, KTL이 함께 후속 위성 진주샛2(JINJUSat-2) 개발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진주샛2는 위성 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양성, 우주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8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은 경남 우주항공산업이 이룬 값진 성과이자, 대한민국 위성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경남은 위성 전문기업이 집적한 위성특화지구에 우주환경시험시설·위성개발혁신센터·글로벌특구·지상국까지 갖춰 나가고 있는 위성산업 최적지로, 앞으로도 위성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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