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의 미래를 엽니다"… 소방청, '미래형 첨단 구조장비 시연회' 참가 업체 모집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3-23 2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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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부대행사로 첫 개최… 4월 2일까지 전자 우편(이메일) 접수
▲ 소방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소방청은 오는 5월 1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2026년 미래형 첨단 구조장비 시연회'에 참가할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3월 23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2026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개막식과 연계하여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특별 부대행사다. 재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미래형 첨단 구조장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대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눈으로만 보는 단순 전시를 벗어나 실제 사용자인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직접 조작해 보고 현장 효용성을 평가하는 ‘참여형 시연회’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붕괴 현장 등 복잡하고 대형화된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장비 보유 업체이다. 탐색, 절단, 이송 장비를 비롯해 드론, 로봇, 원격 제어 기술 등 구조 활동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장비가 폭넓게 포함된다.

시연회는 중앙소방학교 대운동장 일대에 약 15개 공간(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여 장비의 실질적인 성능을 입증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2일까지 담당자 전자 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모집 요강과 신청 양식은 소방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알림/소식-공지사항’에 게시된 '2026년 미래형 첨단장비 시연회 참가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재난 현장이 점점 복잡하고 대형화되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뒷받침할 첨단 장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 장비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장비 도입을 통해 국가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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