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당진시와 (재)당진문화재단이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한 문화예술관광축제 '2026 또봄면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시 또 만난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음악 공연, 거리예술, 퍼레이드, 전시, 체험, 미식, 야간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로이킴, 카더가든, 스윗소로우, 악단광칠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면천읍성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으며, 극단 봄의 대형 인형극 '보라매와 아이'와 방송인 윤택, 퍼포먼스 그룹 쏘왓놀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또봄면천 퍼레이드’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밤 펼쳐진 1,000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 역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이야기와 면천의 상징인 진달래, 두견주, 은행나무 등을 형상화한 드론 연출은 면천의 역사와 문화를 아름답게 담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키즈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의 작가와연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드로잉 체험, 어린이 공연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달려봄, DJ 야장, 아트마켓, 거리예술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면천읍성 전역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는 기존 노선을 확대해 당진버스터미널과 당진시청, 아미산입구, 기지시 등을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 성과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기지시줄다리기와 같은 전통문화 축제를 제외하면 그동안 당진에는 대규모 문화예술 중심 축제가 많지 않았으나, 또봄면천은 역사문화유산인 면천읍성을 기반으로 공연·전시·체험·관광을 결합한 문화예술관광형 축제로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5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충청남도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또봄면천을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과 관광객,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참여 예술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봄면천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