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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아산시와 천안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도시 구축에 나선다.
아산시는 천안시와 공동 신청한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행정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동일 생활권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충청남도의 지원 아래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단독 경쟁 대신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두 도시는 대전·청주 등 충청권 주요 도시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아산·천안시를 대상으로 올해 기본구상을 수립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 거점은 천안아산역 역세권인 아산 배방·탕정지구와 천안 불당동이다.
양 도시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넘어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도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천안·아산 전역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운영과 도시통합관제 협력 등 두 도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상생 경험이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아산시가 세계적 제조 역량에 AI를 더해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종 공모 선정까지 힘을 보태준 복기왕·전은수 국회의원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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