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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장 방문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논산시는 25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지역 문화유산의 현황과 현안을 살펴보기 위해 노성면 교촌리에 소재한 명재고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 문화유산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논산시는 내·외부 침수가 반복되고 있는 돈암서원의 배수체계 정비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가유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명재고택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석축 및 배수로 설치와 초가 이엉잇기 등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특히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화장실 증·개축 등 기반시설 확충 지원도 건의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명재고택과 돈암서원은 논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재고택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명재 윤증 선생이 생존해 있던 1709년 건립된 고택으로, 37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논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특히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된 ‘ㅁ자’형 구조와 독특한 공간 배치 등 조선시대 상류 양반가의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 가옥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산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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