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성황리에 마무리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5-18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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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가족 공연으로 480명 관람… 관람객 호응 속 성공적 개최
▲ 고성군,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성황리에 마무리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5월 9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공연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통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에 유치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480명이 관람해 평균 좌석점유율 86.3%를 기록했다. 특히 오후 공연은 257명이 관람해 92.4%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유설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이다. ‘토끼와 거북이’ 경주 이후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승리와 실패를 겪은 두 주인공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성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응답자 88명 중 공연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 77명, ‘만족’ 11명으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답했으며, 향후 유사 공연 재관람 의향 조사에서도 ‘매우 그렇다’ 82명, ‘그렇다’ 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보고 싶은 공연 유형으로는 어린이·가족 공연, 뮤지컬, 연극 순으로 조사돼 가족 중심 공연과 뮤지컬 장르에 대한 지역 관람객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지역에서 열려 좋았다.”, “그림책 속 이야기를 무대에서 볼 수 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공연 결과와 만족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가족·아동 대상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치해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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