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기획공연 개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18 1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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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표현하는 거대한 드라마…‘프란츠 리스트’작품 연주
▲ 중구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기획공연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헝가리 출신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작품을 담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2023년 이후 3년 만에 울산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독주회를 진행한다.

선우예권은 명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표현, 눈부신 기교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국인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17년 북미 지역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부상했다.

이 외에도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2014년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2013년 센다이 음악 콩쿠르,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2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입상해 한국인 피아니스트 가운데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우예권은 1부에서 작곡가 슈베르트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삶의 활력과 서정성, 고뇌, 희망이 모두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는 ‘피아노 소나타 제20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작곡가 리스트의 다양한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3막에 나오는 사중창‘Bella figlia dell’amire’를 편곡한 ‘리골테토 페러프레이즈’, 화려하고 격정적인 느낌의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리스트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은 뒤 그 감상을 바탕으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메피스토 왈츠 제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리스트는 흔히 화려하고 난해한 기교적인 음악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 선우예권은 그 이면의 풍부한 표현력과 음색, 피아노를 마치 노래하는 성악가처럼 다루는 듯한 음악적 전개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5월 21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잔여 좌석을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구문화의전당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클래식 애호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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