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2026년도 공무국외출장 예산 6500만 원 전액 반납 결정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7-31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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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출장 예산 전액 삭감에 의원 전원 만장일치 합의
▲ 제10대 기장군의회 개원식 기념촬영 (왼쪽)구본영, 조혜원, 김명원, 김대준, 박우식, 김원일(의장), 허준섭, 구혜진, 황준우 의원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기장군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의 공무국외출장 예산 약 65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고유가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의원 전원의 합의로 추진됐다.

기장군의회는 31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9월에 열릴 임시회 안건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의원 국외여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기장군의회 김원일 의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큰 시기에 군민의 삶을 현장에서 살피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의회의 최우선 책”이라며,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아 결단한 만큼, 절감된 예산이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의회는 향후에도 불요불급한 행정 경비를 대폭 삭감하고, 엄격하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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