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연재난 대비 화성시 쿨링포그·급경사지 계측시스템 점검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31 16: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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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실장, 31일 화성시 동탄역 폭염저감시설 및 정남면 급경사지 현장 점검
▲ 동탄역 쿨링포그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31일 오후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설치된 폭염 저감시설과 정남면 계향리에 위치한 급경사지를 차례로 방문해 집중호우 후 폭염 대응 시설 및 급경사지 계측기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먼저 화성시 동탄구 여울동에 위치한 동탄역 쿨링포그(미스트 폴) 설치 사업 현장을 찾아 쿨링포그 가동 상황 점검에 이어 자율방재단이 진행하는 생수 나눔 행사 현장도 함께 살폈다. 쿨링포그는 미세 물방울을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가량 낮추고,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어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 계향리에 위치한 급경사지 현장으로 이동해 상시계측기 및 CCTV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곳은 높이 11m, 길이 74m, 경사 90도의 인공비탈면(위험등급 C)으로, 붕괴 징후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변위계와 예·경보시설 등이 구축돼 있다. 도는 우기 대비 급경사지 붕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비 100%(총 14억7천만 원)를 지원해 올해 상시계측시스템 구축사업(16개소)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현장에서 “최근 잦은 기습 폭우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첨단 계측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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