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용인특례시가 4일 진행한 '취약계층 얼음 생수 나눔 행사'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용인특례시가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로 4일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까지 내려지자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책에 나섰다.
이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의료·방역서비스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거나 일 최고체감온도 38℃ 이상인 상태가 4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시와 지역사회구성원이 협력하는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저감시설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운영에도 많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3일부터 ‘폭염대비 취약계층 얼음생수 나눔행사’를 운영 중이다.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역, 기흥구 기흥역, 수지구청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3곳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 행사는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갑작스러운 폭염이나 외부 활동 시 시민들이 손쉽게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7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양심 양산대여소’도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심 양산대여소는 시청과 3개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총 43개소에 설치됐다. 대여소 이용 장부에 이름과 연락처, 반납 예정일 등을 작성하면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고, 시는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