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같이의 가치”로 영동-제주 평화교육 잇다!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5-18 15: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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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노근리와 제주 4·3을 통해 배우는 평화‧인권교육 교류
▲ 영동교육지원청-2026 영동-제주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2026. 영동-제주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영동캠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평화인권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지속가능한 교육 교류 사업으로, 「노근리 사건」과 「제주4·3 사건」을 연계한 역사·문화 체험형 교류 활동으로 진행된다.

‘같이가치 평화톡톡’을 부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영동과 제주 지역 중학생 40명은 서로 다른 지역의 역사적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배우며 상호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영동캠프에서는 노근리평화공원과 쌍굴다리 견학, 위령탑 참배, 영동 역사·문화기행,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관람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학생들은 심천역에서 추풍령역까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노근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 전 사전 안전교육과 인솔자 연수를 실시하고, 숙소·이동·체험활동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과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보현 교육장은 “이번 영동-제주 간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인성·시민성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민주시민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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