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展 성황리 개최 중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1-29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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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피카소의 도예, 판화 진품을 만나는 기획전
▲ 전시장 전경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과 가나아트파크 (㈜아트파크)가 주관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지역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 전시가 현재까지 2천여명의 관람객이 관람하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낮 시간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이트 오픈 데이'를 개최해서 18시 이후 전시를 관람하고 심성아 도슨트의 피카소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특별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선 1차로 지난 1월 28일 개최된 '나이트 오픈 데이'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피카소의 전시와 함께 즐겼다. '나이트 오픈 데이'는 오는 2월 11일 2차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저녁, 시민들이 유익고 특별한 문화향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피카소와 동시대 화가' 전시는 전통적인 회화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한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도예 작업에 주목한다. 그는 캔버스를 넘어 접시와 화병 같은 입체 오브제 위에서도 회화에서 보여주었던 실험정신을 이어갔다. 1946년 프랑스 남부 발로리스(Vallauris)를 방문한 이후, 피카소는 마두라(Madura) 공방에서 도공들과 협업하며 흙과 불의 성질을 익혔고, 말년까지 약 3천여 점에 이르는 도예 작품을 제작했다. 도자기는 피카소에게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형태와 공간, 이미지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캔버스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얼굴, 동물, 투우라는 대표적인 주제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조형 감각과 입체주의적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전시는 피카소의 예술이 오늘날 어떻게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질문한다. 동시대 작가 장승효의 미디어아트 작품은 피카소의 동시대 화가인 앙리 마티스, 피카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오마쥬하여, 현대 기술로 재구성하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별도의 전시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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