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글로벌 해양수산 역량 강화…카리브해 5개국 공무원 11명 경남 집결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26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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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콜롬비아, 온두라스, 자메이카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카리브해 연안 5개국 수산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2026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카리브해 연안 5개국 수산 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수산양식 및 수산가공 기술을 전파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콜롬비아, 온두라스,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연안 5개국 수산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카리브해 수산양식 및 가공 전문인력 역량 강화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 수산 분야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3개년 연수 체계 가운데 세 번째 연도에 해당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과 수산가공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국 수산업 발전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정책 사례를 학습하게 된다.

카리브해 연안국들은 풍부한 해양생물자원과 높은 수산업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대응, 생산성 향상, 가공기술 고도화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의 스마트양식 기술과 수산가공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연수는 이론 강의와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패류 양식기술을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스마트양식 기술을 학습했다. 또한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수산가공업체 및 주요 양식 현장을 방문해 한국 수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 책임교수인 김희성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는 스마트양식과 수산가공 분야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강화했다.”라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수산기술을 자국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성주 해양과학대학 학장은 “경상국립대학교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지역 수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의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수산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1917년 개교한 국내 대표 해양수산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수산양식·수산가공·해양생명 분야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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