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년 낙농인과 폭염 극복 스마트 축사 환기 해법 찾다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8-07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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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청년 낙농인과 폭염 극복 스마트 축사 환기 해법 찾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포천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시 낙농연구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됨에 따라 유량 감소, 번식 장애 등 낙농가들이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천시 낙농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포천시 낙농 산업의 발전 방향과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축산 환경 및 환기 전문가인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청년 낙농인들을 위한 맞춤형 여름철 사양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송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스마트 축사 환경 관리를 강조하며, 축사 내부 풍속 향상을 위한 송풍팬 배치 기술과 안개분무 장치·냉감판 활용법,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영양소 공급과 사료 급여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도성 낙농연구회장은 "여름철마다 젖소의 산유량이 떨어지고 고온 스트레스로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 목장 구조에 맞는 환기 팬 가동법과 사양 관리 요령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우유 가격 하락 등으로 낙농산업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 포천 낙농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접목해 농가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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