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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상 및 예방법 홍보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많은 지리산유황양파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이 된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이며, 면역력이 취약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해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 역시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전신 발열, 반점상 발진, 심한 두통, 오한이 들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농작업 후 감기 몸살과 유사한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 시 의료진에게 반드시 농작업 및 야외활동력을 알려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 만큼 야외 활동 시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눕거나 앉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장화를 착용하고 바지와 소매 끝을 단단히 여며 진드기 침입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한 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의 진드기 노출 및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작목별 재배 기술 교육, 시범 사업, 농업인 단체 교육 등과 연계해 연중 지속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6월까지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 중심의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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