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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5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주유소인 ‘대원 셀프주유소’를 방문하여 착한 주유소에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중동발 유가 불안에 따라 국내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가격 안정에 앞장 서고 있는 착한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주유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부터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유가 안정 기여에 따라 선정한 주유소이다.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매 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 외 지역은 5개씩 착한 주유소를 지정해 왔다. 현재까지 4차례 착한주유소를 선정했고, 총 334개가 선정됐다. 착한주유소는 전국 평균가격 대비 리터당 약 14 ~15원 정도 낮게 팔고 있으며, 특히 2회 이상 선정된 24개소 주유소의 경우 리터당 19원~21원 낮다.
정부는 이러한 일선 주유소들의 가격 안정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착한 주유소'에 대해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석유공사 오피넷에 별도 착한 주유소 배너를 개설했으며,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내 주변의 착한주유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현재까지 3회 누적 선정된 주유소가 2개 있으며, 누적 5회 선정될 경우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면서, 온·오프라인 전용 마크 부여, 정부 포상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시민단체 주도의 착한주유소 선정 등 노력으로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3월 0.6%p, 4월 1.2%p 수준 완화 효과를 보이고 있다. 3월 OECD 평균 에너지물가가 8.1%가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5.2%에 그쳤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등의 생업에 직결되는 경유 가격은, 전쟁 전 대비 미국이 44%, 영국이 37% 상승했지만, 한국은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국내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배경에는 일선의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 자리를 빌려 착한 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기업-국민들이 합심하여 중동발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하루빨리 중동전쟁이 종결되고, 모든 시장 경제가 정상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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