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힙합 비트에 실린 품바의 가락’...품바축제 젊음으로 들썩인다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6-12 1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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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300대 1의 경쟁 속 성황리 개최
▲ 하이존 무대 공연(1)_강동대 실용음악학과 공연(3일차 축제사진)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27회 음성품바축제는 3일 차를 맞아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며 축제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무대에 오른 래퍼들의 무대로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음성 설성공원 현장은 세대를 초월한 인파의 함성과 열기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야외음악당 무대에서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펼쳐져 학생들과 관람객으로 공연장이 가득 찼다.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는 품바의 해학과 풍자를 현대적인 힙합으로 재해석한 음성품바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가 가장 뜨겁게 호응하는 무대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올해는 300팀이 넘게 지원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 가운데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살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는 축제의 확실한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제네더질라, 마이노스, 뉴올이 심사를 맡았으며 축하공연에는 제네더질라, 마이노스, 매드크라운(마미손)이 출연해, 야외음악당을 가득 채운 학생 및 관객들과 함께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예선에 참가한 지원자 영상이 궁금하다면 ‘음성품바축제’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 공연과 천인의 엿치기, 50주년을 맞이한 꽃동네 공연이 진행됐으며, 천변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장구하고 놀아봐 공연, 품바 퀴즈 타임, 품바 LIVE 공연이 이어져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3일에는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PUMBA와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이번 댄스 퍼포먼스 대회는 신, 리벨, 페이머스가 심사와 축하무대를 꾸미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특히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은 음성품바 단체 플래시몹과 화려한 EDM 파티 등 강렬한 댄스음악으로 채워져 주말 축제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13일 18시, 음성 설성공원과 음성읍 시가지 일원은 그야말로 거대한 열광의 무대로 변신한다.

이번 주말, 음성품바축제장을 찾아 일일 품바로 변신해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보자.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싣고 퍼레이드 무리 속에 뛰어들어 격식 없이 춤추고 즐길 수 있다. 내 안에 숨겨둔 흥을 모두 밖으로 꺼내 신나게 흔들며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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