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동에서 선비정신을 걷다, 거창한 인문답사 운영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23 12:35:36
  • 카카오톡 보내기
옥연정사·병산서원 현장학습으로 인문역량 강화, 실천형 평생학습 확대
▲ 안동에서 선비정신을 걷다, 거창한 인문답사 운영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창군은 23일 경북 안동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유서 깊은 선비문화의 현장인 안동 옥연정사와 병산서원을 직접 방문해, ‘배움이 삶이 되는 인문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해설 중심의 관람에 더해, 참여자 주도형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북 활동과 소그룹 토론을 병행했다.

‘선비정신은 오늘의 시민성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가’, ‘전통 교육공간이 지역 공동체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등 생활 밀착형 질문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며, 단순 견학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학습 경험을 확장했다.

또한 이번 인문답사는 세대와 직업이 다양한 군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재를 연결하는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보고 듣고 토론하니 선비문화가 ‘옛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기준이 됐다”는 소감을 전하며,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한 인문답사는 교실을 벗어나 역사·문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삶의 통찰을 얻는 실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인문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주제를 다변화하고 참여 기회를 넓혀 인문도시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인문강좌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문답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인문 역량을 높이고 있다.

제3차 거창한 인문답사는 오는 9월 29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진행되며, 도리사와 금오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