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25회 신사임당 추모제” 봉행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5-13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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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추모제 봉행 비롯 연중 신사임당의 얼을 기리는 행사 개최
▲ 강릉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릉시는 오는 5월 17일 오전 11시 강릉 오죽헌 몽룡실에서 “제25회 신사임당 추모제”를 거행한다.

신사임당은 허난설헌과 더불어 강릉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 문인이자 뛰어난 시·서·화의 재능을 가진 예술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아들 율곡 이이와 함께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로 선정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문화적 상징성이 큰 인물이다.

한국여성예림회 강릉지회(회장 류연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제례 방식에 따라 경건하게 진행되며 훌륭한 어머니이자 뛰어난 예술가였던 신사임당의 주체적인 삶과 예술혼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전통 예절의 맥을 잇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임당의 얼을 기리는 행사는 이번 추모제를 시작으로 연중 이어진다.

오는 6월 1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여성들이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전통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강원여성 문예경연대회’가 열리며,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문예경연대회 및 신사임당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사임당 얼 선양 상상걸작선(작품전시회)’이 개최된다.

이어 7월 28일에는 ‘신사임당 헌다례’가 열리고, 9월에는 ‘어린이 초충도 그리기 및 백일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조연정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신사임당 추모제 봉행은 강릉이 낳은 위대한 여성 문인이자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의 얼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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