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지역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주도 탐구 모임 ‘STEAM+ 클럽’ 운영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5-26 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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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STEAM+ 클럽' 60팀, 팀당 250만 원, 총 1억 5,000만 원 지원
▲ 대구형 STEAM+ 클럽 학습공동체 운영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이라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26학년도 ‘대구형 STEAM+ 클럽’ 60팀을 신설 운영한다.

‘대구형 STEAM+ 클럽’은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팔공산 생태계, 금호강 수질, 대구 폭염, 달성습지 등 대구 고유의 지역 문제와 실생활 맥락을 탐구 주제로 삼아,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학생 주도 과제 연구 모임이다.

올해는 전년도 16개교에서 44개교 60팀(초 18팀·중 10팀·고 32팀) 360명으로 대폭 확대되어, 팀당 250만 원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형 STEAM+ 클럽은 소규모(5인 내외)로 팀을 구성하여 학교급별 맞춤형 주제 선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탐구를 진행한다.

탐구내용은 학교급에 따라 단계적으로 심화된다.

초등학생은 AI(인공지능) 안전지도·태양광 에너지·스마트 모빌리티 등 생활 속 탐구를, 중학생은 금호강 수질·대구 미세먼지 등 지역 환경 문제로 탐구 범위를 넓힌다.

고등학생은 폭염 저감 도시 개선·반도체 산업 데이터 분석 등 심화 융합탐구에 도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클럽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지도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클럽 운영 컨설팅 ▲'융합교육(STEAM) 탐구 학술제' 개최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사가 자율적인 학습 문화 속에서 클럽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생은 스스로 배움을 성찰하며 더 큰 질문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배움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임종환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대구형 STEAM+ 클럽은 학생의 주도적 성장, 교사의 전문성 향상, 학술제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이라는 점에서 대구교육이 지향하는 ‘세계적 배움–세계적 가르침–세계적 교육문화' 세 축과 맞닿아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학습공동체와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해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대구만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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