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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설치된 증발냉방장치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철 전통시장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전통중앙도매상가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내 전통중앙도매상가 일원에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증발냉방장치 54대와 살수설비 2대를 설치 중이며,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각 효과를 활용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시설로, 여름철 시장 내 체감온도 완화와 이용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해 설치된 폭염저감시설 운영 결과 상인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구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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