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 최북단 백령면·대청면‘새해 소통’ 시동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2-03 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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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서해 최북단 백령면·대청면‘새해 소통’ 시동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옹진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면과 대청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리적 거리가 먼 서해 5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옹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신영희 인천시의원,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 및 백동현·김택선·김규성·이종선·김민애 의원, 지역 리더와 유관기관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주민 화합을 다졌다.

먼저 2일에는 최근 준공된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백령면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200여 명의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2025년을 끝으로 퇴임한 최의신 연화2리 노인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지역 리더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백령면의 최대 숙원 사업인 ▲백령항로 대형 카페리 도입과 ▲백령공항 건설 등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3일에는 대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청면 신년인사회가 진행됐다.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노정웅 소청1리 노인회장 등 8명의 지역 리더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대청면 주민들은 백령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대청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옹진군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경복 군수는 각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면정 보고를 받는 등 내부 소통도 챙기며,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백령·대청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안해주신 대형 여객선 도입과 공항 건설, 체육센터 건립 등은 옹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염원이 현실이 되어 ‘사람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옹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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