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별빛누리공원, ‘2026 여름밤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 개최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8-04 1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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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밤 태양계 광장서 무료 야외 관측… 5일부터 과학강연 선착순 접수
▲ 2025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8월 12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2026 여름밤의 별똥별 우주쇼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장관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자리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3년 주기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남긴 먼지와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며 불타오르는 현상으로, 매년 8월경 페르세우스자리를 복사점으로 하여 수많은 별똥별이 쏟아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는 달빛이 없는 최적의 관측 기회로 태양계 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맨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똥별 관측을 할 수 있다. 또한 밤 11시에는 밤하늘 별자리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한 토성 관측도 진행된다. 편안하고 따뜻한 관람을 위해 가벼운 돗자리나 겉옷을 준비해 오는 것을 추천한다.

야외 관측회와 더불어 실내에서도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체투영실에서는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여름 별자리’를 주제로 한 영상이 당일 2회(20:20, 21:30) 추가 상영된다. 또한 저녁 7시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개굴의 ‘우주탐정, 우주법의학’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우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8월 5일 오후 3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

한편,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별똥별 관측은 기상 악화 시 취소될 수 있으나, 실내 상영 및 강연은 날씨와 관계없이 정상 진행된다. 야외 관측 행사는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실내 시설 관람 및 강연은 유료로 운영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밤하늘의 별똥별을 찾아 소원도 빌어보고 계절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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