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BNK부산은행 'ART BNK 프로젝트' 본격 추진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5-11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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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월)부터 10월 16일(금)까지 부산은행 본점 로비에서 릴레이 전시 개최
▲ (재)부산문화회관×BNK부산은행'ART BNK 프로젝트' 본격 추진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BNK부산은행, 기업 사회공헌기금 활용한 ‘ART BNK 프로젝트’ 선보여

(재)부산문화회관은 BNK부산은행과 함께 기업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 전시 프로젝트 'ART BNK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 화랑 및 작가들과 협업해 운영한 ‘ART WALK 프로젝트’를 확장한 형태로, 기업의 CSR 활동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모델이다.

특히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기획 전시를 편성함과 동시에, 남구시니어클럽 시니어컨설턴트 사업과 협력하여 새롭게 도입한 ‘시니어 도슨트 투어’를 통해 평일 12시 30분마다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전시 해설을 제공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 지역 예술 생태계를 대표하는 공간과 작가들의 만남... 5회 릴레이 전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역 예술계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 공간 및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다.

신진 작가 지원 역량과 실험적 전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향토 작가 중심 운영 및 공공-민간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파트너를 선정했다.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로비 유휴공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은 지역 청년 기획자들의 실험적인 전시 공간인 ▲낭만시간연구소의 상환 작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플랫폼인 ▲어컴퍼니의 이창진 작가, 현대 미술 기획 화랑인 ▲갤러리 재희의 김민정·김유경 작가가 참여하여 지역 작가들의 글로벌 프로모션과 지역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예술 지원 전문 기관인 ▲기장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한 장애 예술인 기획전 ‘C-Art 씨앗’이 펼쳐지며, 문정배, 박준수, 안예린, 황성재 작가 4인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편견 없는 예술의 가치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대미는 지역 근대미술 아카이빙에 앞장서 온 ▲미광화랑에서 장식하며, 중견 작가인 신홍직의 묵직한 필치를 담은 ‘드러내고, 품다 (Naked, Yet Embraced)’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의 정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 일상 속 갤러리로 변모하는 은행 로비

본 사업은 (재)부산문화회관과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기획부터 작가 섭외,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기존의 전문 전시 시설을 벗어나 일상적인 금융 공간인 은행 로비에 전용 가벽을 제작해 가변적 전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업무를 보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고 작가들의 전국적 진출을 돕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올해 'ART BNK 프로젝트'는 BNK부산은행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상생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애인 및 시니어와 함께하는 포용적 예술 모델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BNK부산은행과 같은 대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예술과 연결하여 작가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영감을 주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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