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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로 배우는 수어교육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16일 제주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중적인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해 수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청각장애인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CODA·코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교재로 활용했으며, 참석자들은 극 중 인물들이 수어로 소통하는 장면을 보며 실생활 기초 수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날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 강사와 교육생이 직접 주고받는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어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만 아니라, 실전 기초 수어 실습 및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한편, 제주시는 대면 교육 외에도 시민과 공직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환경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병원이나 식당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별 필수 표현 중심의 교육 영상인 ‘수어라이프’를 제작해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유미 공보실장은 “이번 교육은 드라마를 활용해 수어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공직자 수어 구사력을 높여, 소외 없는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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