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대비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17 11:50:56
  • 카카오톡 보내기
8월까지 65개 농가 대상…소독·방역시설 및 준수사항 집중 확인
▲ 제주시 전경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8월까지 관내 가금농장 65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시설 실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장 전실, 방역실, CCTV 등 법정 의무 시설의 설치·정상 작동 여부 ▲출입 차량·인원에 대한 소독설비의 적정 가동 여부 ▲주 1회 이상 자체 소독 이행 여부 등으로 농장별 방역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아울러 현장 지도와 교육을 병행해 농가의 방역 인식을 높이고, 노후 사육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 취약 요인을 파악해 겨울철 이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시설 기준을 위반하거나 소독을 소홀히 한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정비·보수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입식 승인 금지와 확인서 징구 등 엄정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AI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빈틈없는 상시 방역망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