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데이’인 4일 부산 해운대에 찾아오다

연예 / 금윤지 기자 / 2024-05-06 10:53:46
  • 카카오톡 보내기

 

‘스타워즈 데이’인 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와 스톰 트루퍼 캐릭터 등이 마칭 밴드와 함께 퍼레이드를 하고있다. 

 

매년 5월 4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스타워즈 데이’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디즈니 플러스의 신작 ‘애콜라이트’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부산을 찾아 관객과 대화를 나눴다. 전 세계 스타워즈 팬의 축제인 스타워즈 데이는 매년 5월 4일을 기념해 진행된다. 영화 속 명대사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스타워즈 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해운대 구남로 가로지르는 팬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개최 되었다. 스타워즈 공식 세계 팬클럽인 ‘501군단’은 국내 최초 프로 마칭 밴드 ‘코리아나’의 연주에 맞춰 행진을 진행했다. ‘다스 베이더’가 앞장서서 군대를 이끌었고 스톰트루퍼를 포함한 군단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관객들은 행사를 구경하거나 영화 속 등장인물과 사진을 촬영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운대해수욕장 광장에는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샌드아트와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유니클로, 레고 등의 브랜드와 협업한 스타워즈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팬들의 지갑을 열게 했고,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감상존, 501 군단의 소장품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다.

 

팬 퍼레이드 이후에는 스타워즈 OST를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포함해 프랑스 펜싱 연맹 공식 채택 종목 중 하나인 사브르 레제르(Sabre Laser)의 한국 선수들이 광선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명의 선수는 각각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가 되어 광선검을 들고 혈투를 벌였다.

 

 

‘스타워즈 데이 스페셜 토크 세션’에서는 애콜라이트에 출연한 이정재 배우가 등장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디즈니플러스 애콜라이트는 다음 달 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이어 “제다이의 학살 사건을 파헤치는데 콜라이트는 기존 스타워즈와 다르게 약간.미스터리, 호러 분위기가 있다”며 “인물과 인물 사이의 갈등 구조가 촘촘한 이야기인 만큼 한국 관객이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다음 달 6월 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경제 / 금윤지 기자 fade_heaven@naver.com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