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복지안전망, 부산 금정구 2회차 '다행이학교' 운영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24 1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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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만드는 복지안전망, 부산 금정구 2회차 '다행이학교' 운영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금정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다행이학교’ 제2회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행이학교’는 인적안전망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금정구 특화사업이다.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1교시에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 story’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가치, 주민 주도형 복지공동체 조성 방안,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지역의 복지 문제는 행정만이 아닌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교시에는 ‘고립가구 첫 방문,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역할극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방문 및 지원 거부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과 신뢰 형성을 위한 대화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현장 실습으로 생동감 있었다”, “역할극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함께 행복한 금정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진행될 3·4차시 교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함께 가면 오래,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주민들이 함께 이웃을 살피고 역량을 모을 때 혼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살필 수 있고, 고독사 예방에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연대와 실천을 바탕으로 다 함께 행복한 다행 금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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