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로당 93곳 에어컨 청소로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5-26 1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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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관내 경로당 93곳 에어컨 청소 완료
▲ 경로당 에어컨 청소 관련 사진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경로당 93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경로당 냉방기기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등을 제거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산구는 에어컨 실내기뿐 아니라 실외기까지 함께 청소해 냉방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냉매가 부족한 곳에는 충전을 실시해 무더위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냉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겨울철 동안 사용하지 않아 에어컨 먼지가 걱정됐는데, 청소를 하고 나니 훨씬 시원하고 공기도 깨끗해진 것 같다”며 “올여름에는 더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 걱정 없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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