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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구천의 암각화 QR해설 안내판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주변 문화·자연유산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정보무늬(QR) 해설 안내체계(시스템) 서비스를 7월 6일부터 운영한다.
반구천 일원은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해 국가 명승인 ‘울주 반구천 일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1억 년 전 공룡 발자국부터 조선시대 정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안내체계(시스템)는 방문객이 유산 구역 곳곳에 설치된 정보무늬(QR)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전문 음성해설과 함께 관련 사진, 도면, 시(詩)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보무늬(QR) 해설 콘텐츠는 모두 15곳, 30개로 구성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해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등 문화유산은 물론 반구대, 공룡발자국, 동매산 습지 등 자연유산, 포은 정몽주와 자생식물에 얽힌 이야기까지 인문·자연 분야를 아우른다.
새로운 안내체계(시스템) 도입으로 방문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천 일원은 무궁무진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품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암각화는 야외에 위치해 특정 시간대 햇빛이 비쳐야 그림이 잘 보이는 특성이 있어, 관람 시기를 놓친 방문객들도 아쉬움을 달래고 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 안내체계(시스템)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 해설뿐 아니라 '암각화 관람 도움말(팁)', '반구(盤龜) 명칭의 유래', '포은 정몽주와 반구대' 등 흥미로운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도 함께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람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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