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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그늘막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영등포구는 여름철 폭염과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른 더위와 이상기후에 대비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폭염, 수방, 안전, 보건 총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역대급 폭염 대비 저감시설 확충 및 취약계층 밀착 보호
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191개소, 그늘막 176개소, 쿨링포그 12개소, 스마트 파고라 3개소 등의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한다. 또한 대책 기간 중 스마트 그늘막 13개소와 쿨링포그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생활권 내 폭염 대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2,400여 명에 대한 안부 확인과 건강 취약계층 5,000여 명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단계별 건강관리 대책을 시행해 인명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 수송과 건물 에너지 등 분야별 에너지 절감 대책도 병행한다.
풍수해 예방 및 신속 조치를 위한 현장 대응체계 강화
구는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우기 전 수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5년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5,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빗물받이 특별순찰반과 전담 관리자 인력을 보강해 배수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취약지역 내 수방거점 2곳을 신규 지정하여 수방 자재 지원과 수방 인력 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임시 주거시설 79개소를 운영하며, 재난‧재해 발생에 따라 주택 유실, 전파 등으로 60일 이상 장기 주거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에게는 주택공사와 연계한 임시 주거주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제적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차단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점검도 강화한다. 도로와 시설물, 공사장, 빈집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올해는 노후 건축물의 담장‧옹벽 보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관리주체의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강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 547개소를 점검하고, 위험 수목 정비사업을 확대 운영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여름철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집중 관리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쥐 출몰 우려 지역에 포획 장비 80대를 신규 설치하고, 주택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해충 유인 살충기 37대를 추가 설치해 총 324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 대비를 위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과 공중화장실 청결 관리 등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영등포구 기획예산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올해 여름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더욱 촘촘히 마련했다”라며 “세심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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