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 이지혜 시인

오피니언 / 편집부 / 2018-05-02 1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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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
내 마음 분홍꽃 물들이고

살랑살랑 봄바람
그대의 향기 꽃비되어
내 가슴을 적시고
살랑살랑 봄바람 
그리움의 꽃이 핀다

꽃잎은 그리움이 되고
추억이 되어 한 잎 두 잎 
허공으로 흩어질 뿐인데

그대 생각하는 이마음은 
언제나 흩어지려나...


이지혜 시인 프로필
푸른문학 운영이사 
《푸른시 100선》 편집위원
공저: 《푸른시 100선》 시선집

 

(상임고문 조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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