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홍성경찰서,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오피니언 / 강봉조 / 2016-10-06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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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금마파출소 순경 이용연)

휴대전화 하나면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우리 몸에 이식되어 있을 만큼 떨어질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사용이라 하면 단지 통화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카톡, 인터넷 검색, 문자 확인 및 전송, 게임 조작 등 핸드폰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이에 포함된다.

이러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으로 인해 운전에 집중할 수 없고 소홀해지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처와 판단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 침범 등 자체사고 뿐만 아니라 대형사고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이렇듯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사고 원인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경찰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시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의 통고처분과 벌점 15점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당장의 편리함으로 인해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안전운전의 적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제는 안전한 운전 습관에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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