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당진경찰서,안전벨트 착용습관, 어려서부터 길러줘야 합니다

오피니언 / 강봉조 / 2016-10-05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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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김택중)

아침 출근시간이 되면 학교 앞은 북세통을 이룬다.

수많은 차량들이 학생들을 등교시키고자 학교앞에 줄지어 들어선다.

 

그런데 이러한 차량에 타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자주 보인다. 조수석은 뒷좌석에 비해서 안전성이 떨어져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이다.

또한 뒷좌석에서도 어린 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작은 충격에도 큰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 착용을 홀대해서는 안된다. 부모들도 아무리 바쁜 아침 등교시간이라도 자녀들에게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등교시 학교 앞은 많은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 나오기도 해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안전벨트로 인한 자녀보호는 반드시 필요하다.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가깝다고 해서 짧은 시간인데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

하차시 안전띠가 번거롭고 귀찮게 여겨진다는 이유로 안전띠 착용을 멀리하게 된다면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안전띠 착용은 불필요한 습관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어 안전띠 착용률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길러주어야 한다. 자녀들에게 안전띠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분명히 각인시켜 스스로 사고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면역성을 길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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